꽤 오래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던 앨범이 있었다. 에디의 1집과 1.5집이 바로 그것. 처음들었을때부터 한귀에 반해 그때부터 꼭 앨범으로 사야겠다고 생각한지가 어언 3년. 쇼핑몰 위시리스트에 담아놓고 그렇게 몇년간을 묵혀 두었다.
특별히 사기 싫어나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꼭 사야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왜이리 음반구입이 늦었는가에 대한 변명은 단지 '잊고있었다' 이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문득 정신을 차려놓고 보니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러가 있었고 대부분의 음반 쇼핑몰에서는 품절이 되가고 있는것을 본 순간 몇년만에 정신이 확 들었던 것.
자주가던 음반몰도 품절이라 발을 동동 구르며 급하게 겨우 품절이 아직 안된곳을 찾아서 급하게 결제!!! 설상가상으로 내가 주문한 1집앨범도 마지막 남은 한장을 (그 쇼핑몰에서) 내가 주문하고 나니 곧바로 품절이 되는거였다!!!! 하...어찌나 가슴철렁했던지 . 이래서 맘에 드는게 있으면 무조건 그때 질러야 하는건가 보다.
불변의 진리. 다음에 사야지 하는 순간 품절이다.
어쨌든! 무사히 도착한 에디1집. 1.5집은 아직 배송중이다. 언제 받아보려나 오매불망~~
드디어 내손에 들어온 감격의 에디1집. 천천히 알맹이를
맨위 왼쪽은 표지사진. 그외 표지들과 씨디 알맹이 사진들.
약간 힘들게 구한 만큼의 값을 하는 앨범이었다. 원래 전곡을 알고 있었지만 CD로 듣는것은 MP3파일로 듣는것보다 훨~씬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좋았다. 역시 음악은 씨디 자켓들을 봐가며 씨디로 듣는게 제맛인듯 하다. 아무리 성능좋은 MP3플레이어 도 따라잡지 못할 느낌.
(+ 16일 일요일, 오늘 받은 에디의 1.5집!!!!)
곡은 총 5곡. 역시 모든 곡은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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