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드디어 도착한 도톰보리 근처. 도톰보리를 가로지르는 작은 강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하천인지 강인지...뭐라고 불러야할까) 양옆으로는 작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이곳에 사는 사람은

참 좋겠다.ㅠㅠ

 

 

 

 

 

 

 

 

 

 

그 맞은편에는 도톤보리 거리 입구가 이렇게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구!

오른쪽 건물은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게 요리집이 크게 있다. 그 간판도 특이하고 예뻤는데 찍질 못했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구의 골목(인지 거리인지 기억이..잘.ㅠㅜ)

왼쪽은 원본이고 오른쪽은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보정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타코야끼 노점이 있는데, 줄이 매우 길었다. 한글로 된 홍보 문구처럼 오사카에서 가장 맛있는곳인지는 모르겠다. 줄이 너무 길어 먹질 않았기에....우리는 이곳이 아닌 좀더 들어간 곳에서

타코야끼를 사먹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강변 근처에 조그맣게 있는 타코야키 집에서 10개까지를 주문해서 사먹었다. 아아..저 예술적인 춤추는 가쓰오부시....타코야끼를 사들고 저렇게 강이 보이는 작은 다리(닛폰바시다리 일까)의 난간에서 주변을 구경하며 타코야끼를 먹었다. 이집 타코야끼 파는 청년이 한국말을 아주 잘해서 매우 놀랐다. 반말로 "5개?10개? 뭘로줘?"

하길래 깜놀...ㅋㅋㅋ 좁은 골목길을 가운데 두고 한쪽은 타코야끼 한쪽은 오코노미야끼가 있는 곳이었다.

 

오사카에 한번 더 오게되면 다시 꼭 들르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코야끼를 먹는데 멀리 에비스타워 앞에서 뭔가 카메라를 들고 왔다갔다 거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궁금해서 그쪽으로 가보았더니 이렇게 방송국에서 뭔가 촬영을 하고 있었다. 여자는 리포터로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비스 타워(돈키호테) 앞.

후덕하게 생기신 수염난 아저씨가 거대한 귓볼을 늘어뜨린채 펭귄을들고 있는 모습이다. 매우 특이한 모양이라 멀리서도 단번에 눈에 띄는 타워이다. 보이는대로 레일형식의 대관람차 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높은곳에 올라가서 구경한번 해보고 싶어서(도쿄타워를 못간 한.ㅠㅜ) 당장에 저곳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대관람차만 운영하는곳이 아닌, 다양한 생활 잡화나 화장품들도 판다. 팬시점도 있고, 화장품 전문점과 약간 야시꾸리한 의상들을 파는곳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있다.

이 대관람차는 세계최초의 타원형 관람차라고 한다.( 높이 77.4미터)

홈페이지 :http://www.donki.com/

한국어 홈페이지 :http://www.donki.com/index_ko.php?lang=ko (홈페이지에 딱히 볼건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인 2명의 요금은 600엔이다. 음...비싸다.ㅠㅜ

그때가 오후 4시 반을 넘었었구나....

(일본 여행하기 바로 전에 발랐떤 검정 메니큐어가 벗겨지고 난리가아니다. 손톱뿐만이 아니라 손은 다 트고 갈라지고....아니 무슨 국토대장정을 한것도 아니고.ㅋㅋ)

 

 

타기전,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어줘도 되겠냐고 물어본다. 동의를 하면 사진을 찍어주고, 탑승을 끝내고 내려올때 사진을 인화해서 예쁜 종이액자에 넣어 준다(물론 유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하하핫~올라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꽤 높이 올라왔다.

 

 

 

 

 

 

 

 

 

  에비스타워 대관람차 안에서....(동영상, 아래)

너무나도 재밌어 하는 나와 혜나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은 흐려진 날씨. 밤에 타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알록달록한 글씨가 쓰여있는 곳은 빅카메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대관람차의 맨 꼭대기. 중간에 몇번이나 덜컹거리는 탓에 두근두근..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비스타워에서 내려와서 도톰보리가와 강 주변을 따라 쭉 걸었다.

가까이서 보면 강물은 지저분 하다.ㅠ(당연한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비스바시. 에비스다리이다. 이곳에는 오사카의 명물은 다양한 간판을 볼 수 있다.

이미 도쿄 오다이바의 아쿠아시티에서 만난 글리코맨(구리코맨?)이 여기에~

 

또뵙네요 그리코 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있는 그리코맨 간판이 보일때 강변을걷다가 지상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신사이바시 상점이 시작된다.

그야말로 번쩍번쩍. 수없이 많은 상점들이 밝힌 간판은 오사카의 또다른 볼거리이다.

왼쪽에 살며시보이는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혜나씨의 화장품과 나의 발바닥 패치를 사고 상점 구경을 시작했다. (저렇게 작게 보일지 몰라도 엄청 넣은 마츠모토 키요시 이다. 사람도 매우매우매우매우 많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사이바시는 이 신사이바시스지상점가를중심으로 발전해 왔다고 한다. 매우 규모가 크고 실로 다양한 상점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이곳은 에도시대부터 발달해온 유서깊은 쇼핑가라고 한다.

상점의 직선거리만 해도 700미터인데다가, 이 골목 한군데만 있는것이 아닌, 골목골목 상점가가 위치해 있기때문에 이곳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반나절 이상 걸릴것 같았다. 이 근처의 소고 백화점이나 다이마루, 다카시마야 백화점까지 보면 한나절이 꼬박 걸리겠지만 백화점에 가봤자 돈이 없으므로 나한테는 무효.ㅜㅡ

 

 

 

 

 

 

 

 

이곳을 좀 더 둘러보고 싶었는데 감기때문에 나만 호텔로 돌아와야 했다..ㅜㅠ

일년에 한두번밖에 안걸리는 몸살감기가 하필이면 이날 왔던것...

계속되는 재채기와 끊임없는 콧물세례에.....몸 구석구석은 멍든것처럼 몸살이 오고...으아 이렇게 환상적인 감기가 걸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혜나씨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일찍 들어와서

호텔에서 약 몇알 먹고 곧바로 뻗..................기 직전에! 밥은 먹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지러울 정도로 많이 아프면서 밥은  꼭 챙긴다;;

위에있는 칼피스는 정말 맛있다! 편의점에서 산 저녁 대용 유부초밥도 맛났고.

칼피스는 지금도 많이 생각난다.하악하악. 내일 먹을 푸딩과 오레오도 사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까 마츠모토 키요시에서 사온 팔바닥 패치. 제아무리 운동화라고 해도 오래걸으니 발바닥이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약간 평발인 나에게는 더욱 필요했던 발바닥 패치. 여행 첫째날 밤부터 이미 종아리와 허벅지는 휴족시간을 붙여서 어찌어찌 하루를 버티고 있었는데 발바닥에게는 해준게 없어서 (ㅋㅋㅋ) 발바닥의 오목한 부분에 붙이는 실리콘 패치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쿄 여행 첫날에 사서 하고다녔으면 좋았을 것을, 이제서야 사다니. 후회 막심이다.

 

 

다음 포스트에 아마 쓰겠지만, 이 작은 물건은 평발이라 많이 아팠던 발바닥을 무적으로 만들어 준 기특한 놈이다. 크크크크

 

 

 

 

 

 

 

 

 

 

아마, 다음 포스에서는 오사카성 이야기를 쓸 듯하다.

여행기를 올리는건 무척 재미있는 일이다. 동시에 매우 고통스럽기도 한데, 바로....엉덩이가 들썩거려 미치겠다는 것. 돈만 있다면 학교고 뭐고 다 집어치고 당장 표 끊어서 갔던 여행지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하다. 자꾸 못해봤던것, 못한것들이 생각나서 안타깝고, 아쉬운 느낌.

 

 

5월이나 9월쯤에 한번 더 갔다오면 좋을것 같은데.....아마 학교 수업시간을 잘 몰아서 배분해야 겠지?

돈도 열심히 모으고...아자아자아자~~~

 

 

 

 

 

 

Posted by 깔깔마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