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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아무렇게나 넣어 담아놓았던 여행시 티켓, 책자들을 정리했다.

정리하며 찍은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행기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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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틈틈이, 호텔에 들어와서 자기전 적었던 일기

 

 

다이어리를 통째로 가져가서 아예 거기다가 적었다.

여행용 수첩을 큰것 하나 사갔지만 트렁크에서 꺼내지도 않고 그냥 여기다가...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다리아파 쉴때 가방에서 꺼내 경치, 기분, 느낌 이런것들을수시로 적고, 메모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러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사진과 엉성한 내 머릿속 기억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을 듯한 여행 추억이 여기에 전부 담겨있으니 말이다.

'내가 이랬었나...'싶은 것까지 여기에 다 적혀있어서 지금 읽어보니 매우 새롭다.

무섭다...인간의 망각이란! 특히 나란 인간의 망각의 속도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위에 쓴것은 일본 여행 첫날쓴것. 아래로 내려올 수록 피곤해서 마지막날 쓴건 거의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다 ㅎㅎㅎ

 

 

우에노 공원의 매화나무 숲에서 리사오노의 문리버를 들으며 썼던 메모에

"눈물나게 좋다"라고 적혀있는것이 눈에 띈다.

그래서 인지, 리사오노의 문리버를 지금 들으면 매화나무숲의 경치와 주위 풍경들 뿐만 아니라

그곳에 강아지와 산책하던 아줌마, 사진찍던 일본인 여자분까지 전부 생각난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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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카 카드

 

나리타 공항에서 내려 이케부쿠로로 이동하기 전에 만든 스이카 카드.

여행자 용은 특별히 저 일본 미인도가 앞에 그려져 있다.

살때 카드 보증금(?)을 따로 내고 다 사용후 카드를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데,

앞면의 미인도가 참 예쁘고 매력적이어서 반환하지 않고 그냥 가져왔다.

실제로 카드가 끼워져 있던 안내종이에도 기념으로 그냥 가져가는것이 더 좋다고 쓰여져 있기도.

 

워홀로 일본에 가게되면 이 카드로 계속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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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y car day pass

 

한달중 특정일만 저 가격으로 원데이 티켓을 판다. 원래는 저것보다 더 비싼 가격.

no my car day pass 라고 차를 가져오지 않기 데이(?) 에만 특별히 파는 저렴한 원데이 패스 티켓 같다. 티켓에 나와있듯이 버스, 지하철, 트램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종이재질이 아닌 빳빳하면서도 유연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맘에 든다.

여행자처럼 하루에 지하철을 많이 타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사람에게는 구간별로 따로 티켓을 타고 다니는 것보다 이런 티켓을 구입하여 하루 사용하는 것이 훨씬 사게 먹힌다.

지하철을 네정거장 이상 되는거리를 세번 이상 타면 이거 한장값은 빼고도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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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티켓과 동일한데, No my car day pass 가 아닌 보통일의 원데이 티켓.

250엔정도가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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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던 도중, 눈에 들어온 티켓. 누군가 다 쓰고 수거함에 버린것을

가져와봤다. 내가 사서 타고다니는 티켓과 다른 모습이어서 신기하기도 했었고,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알뜰히 다 쓴 카드인것임에 분명해 보이는 이 티켓이 조금은 특별해 보였다.

 

누굴까, 이 티켓을 쓴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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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원데이 티켓

 

이것의 정확한 명칭은 여행책자에 나와있겠지만

찾아보기 귀찮아서..그냥 원데이 티켓이라고 해야지~

티켓에 나와있듯 800엔 짜리 티켓이다. 그냥 보통 티켓을 끊어서 한번 내리고 타고 하는 사람들은

이 티켓은 분명 비싸다.

하지만 나는, 오만데 역을 다 내려서 개찰구를 나가 바깥을 돌아다니고를 많이 해서, 계산상 이걸

사는것이 훨씬 저렴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걸 구입했다.

 

잘못 내려서 나가기도 하고, 갑자기 보이는 바다에 흥분에서 무작정 표끊고 나가기도 해서 이것도

제 값보다 훨씬 많은 값어치를 한것 같다.

 

그런데 800엔이라는 금액을 놓고 보면....분명 비싸다.

우리나라 지하철은 기본요금이 900원 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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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표

 

 

야간버스를 타고 오사카에 난바에 내려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혼마치에 위치한 호텔에 짐을 맏긴 후,지친몸을 이끌고 다시 혼마치 역으로 가 난바로 타는 티켓을 끊었다.

 

티켓에 나와있는 그 시간이 아침 9시35분...

두 세정거장에 200엔...ㅠㅜ

 

작고 귀여운 지하철 티켓이다.

 

 

 

 

 

 

 

 

 

 

 

 

다음 포스트에 계속!!!

 

 

 

Posted by 깔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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