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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샵을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본 막다른 골목.

집앞에는 적당히 낡은 자전거가 소박히 놓여있고, 밝은 햇살을 받은 작은집의 베란다는

이쁘게 반짝이고 있었다.

많은 뒷골목들을 돌아다녀봤지만 이곳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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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응달져서 더욱 느낌이 묘했다.

 

 

 

 

이 골목 끝까지 들어가면....막다른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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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

이곳에 우두커니 서서

여러 생각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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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중심 상점가에서 살짝 벗어난 곳이다.

한 블럭이 온통 빨간색으로 되어있길래 인상적이어서 찍었다.

이런걸 찍는 내가 이곳 주민들에게는 매우 신기하게 보였다보다.

이런 사진을 찍는동안 내가 받은 눈초리(?)는 "이것이 뭐가 신기하다고...이런걸 뭣하러 찍나..?"

하는 눈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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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끝 흰색건물이 햇빛을 제대로 받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골목..

자판기천국인 일본 답게 이런 골목을 가도 자판기는 수두룩.

낡은 지붕과 오래된 자전거가 풍기는 분위기가 맘에 든다.

한번 포토샵으로 보정을 해보았다. 더 오래된 골목 느낌이 나려나.

 

 

 

 

이어서 도착한곳은 나카미세도리(내 짐작으로는...)

딱히 지도를 보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발길이 닿는곳을 간것인지라

처음엔 이곳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돌아다녔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일본책자를 보고 알아낸 것....

 

 

 

 

특이하게도 내가 일본에서 갔던 대부분의 시장골목은 이런식으로 돔형식으로 천장이 막혀있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장을 매일매일 볼 수 있을거 같았다.

다행이 내가 간 날은 구름 한점 없이 화창했는데, 이런 돔형식의 구조물은 그런 강렬한 햇살까지 그대로 투과해 주는 고마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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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죽~들어서 있는 상점들. 음식점도 있고, 옷가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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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지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천정에 눈부시게 들어오는 햇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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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세련되고, 전문쇼핑가라고 하기에는 20%부족한곳.

그래서 이곳이 좋았다.

 

 

 

 

보통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 물가가 비싸다고는 하지만 정작 그렇지도 않은듯.

옷이나 다른 생필품, 반찬 가격이 우리나라 시장하고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금은 환율이 미친듯이 올랐지만 이때 당시의 환율(888원 정도)을 고려해 보면 오히려 저렴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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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외국인들도 간간히 보이지만 이곳은 정말 일본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이 계셨다. 그래도 관광지 근처인지라 기념품 파는 가게도 곳곳에 위치 해 있었고.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노란간판은 내가 좋아하는 마츠모토 키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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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나와서 본 시장간판. 신 나카미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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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장간판 바로 앞에서찍은 셀카. 나도 나오고 시장도 나와야 했기에 이렇게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나가는 아저씨 죄송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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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입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한적한 길.

보도블럭 같이 생긴 곳에 차가 다니길래 좀 놀랬던 기억이.

그런데 이곳....정말 낯이 익다. 왜일까........?

어디서 봤지? 기억이 안난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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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엉말 한적했던 곳.

생선가게도 있었고, 선술집도 있었다.

우동파는 가게도 있었고.....

정말 아무데나 들어가서 죽치고 앉아있고 싶었는데....왜 하지 못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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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서 셀카.

 

 

 

 

아사쿠사의 시장과 골목기행은 아쉽지만 여기서 발길을 되돌려야만 했다.

다음 목적지는 우에노 역.

다시 긴자선을 타고 우에노 역으로 가서 우에노 공원과 기타등등을 볼 예정이다.

 

 

긴자선을 타고 우에노 역에 다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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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객차 안...

역무원 아저씨가 찍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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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지 않았다.

소박하고 푸근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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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역으로 가는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 지하철 안에서 기념 셀카....!!!

 

 

 

 

 

다음은 우에노 지역^^

 

 

Posted by 깔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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