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돈의 경제학 - 나의 경제습관을 체크해 보다

예전에 서점에서 대충 앉아 읽었던 푼돈의 경제학이라는 책.

신간코너에 왠 샛노란 커버의 경제서적이 나왔길래 무심결에 읽어보았다.


그땐 대충 책장을 훑으며 '이런책도 있군' 하고 넘어갔는데 1년 반이 훌쩍 지난 요즘에서야 그 책을 구입하게 되어 다시한번 읽어보니 구구절절 나쁜습관들은 다 내 이야기다;;;


중요한 말들은 밑줄도 쳐보고 좋은 말은 다이어리에 적어가며 열심히 읽었다. 그 중에서 매우 공감가고, 도움이 될 만한 글귀들을 메모장에 적어놓았는데 그 중  나에게 해당되는 항목들은 전부 하늘색으로 체크해 보기로 했다.


(지적하는 항목들이 죄다 내얘기를 하는거 같아서 매우 뜨끔..내가 어떤 소비생활을 했는지;;-_- 으이구)

[돈을 모으기 힘든 15가지 이유]

1. 돈을 쓰지 않으면 않을수록 불편하거나 스트레스 받는다.
2. 친구를 만나다 보면 적게쓸지 많이쓸지 추측할 수 없다.
3. 자동차 비용은 생각보다 타격이 크다.
4. 명품 및 브랜드의류 구입은 그 가격 외에 관리비도 상당하다.
5. 젊었을때 쓰고싶고 놀고싶은 충동이 워낙 강하다.
6.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모은다는 것은 더 힘들다.
7. 애인을 사귄다면 자기도 모르게 쓰는돈이 많다.
8. 화장품의 치명적인 약점은 비싼 소모품이란 것이다.
9. 카드의 편리함에 놀아나고있다.
10. 빚을 쉽게 생각하기 쉽다.
11. 누구나 한번쯤은 쉽게 돈을 벌려는 욕심에 빠진다.
12. 편하게 돈 벌 생각은 누구나 하게 된다.
13. 과도한 술,담배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쁜습관을 만든다.
14. 절약하기 위한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5. 틀에짜여 있는 공부만 했지 자라오면서 경제력에 대해서 너무 무감각하다.

 

[씀씀이가 헤프기 쉬운 생활 속 나쁜습관 15가지]

1.아침에 늦게 일어나며 아침을 거르기도 한다.
2. 귀찮다거나 걷기 싫어서 자주 택시를 탄다.
3. 한달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다.
4. 쇼핑하거나 장을 볼때 귀찮다고 한꺼번에 몽땅 산다.
5. 조금만 힘들어도 다른 해결책을 찾기보다 짜증부터 낸다.
6. 항상 남과 비교하며 자신을 탓하기 쉽다.
7. 작은 실천도 옮기지 않으면서 머릿속으로 큰 목표만 생각한다.
8. 한꺼번에 아껴질거라는 욕심을 부린다.
9. 밥 먹기 싫거나 맛없다고 맛있는것만 자주 시켜먹는다.
10. 항상 하루가 지루하고 재미있는 놀이나 모임을 찾는다.
11. 운동이나 자기계발에는 별 관심이 없다.
12. 친구들 만나면 자주 늦게까지 술 마시거나 늦는 경우가 잦다.
13. 돈은 나이들면 저절로 버는 것이라고 편한대로 생각을 한다.
14. 쉽게 생각없이 빚을 내거나 카드를 무턱대고 긁는다.
15. 조금만 신경쓰면 될것을 저질러놓고 나중에 후회한다.

하늘색이 내게 해당하는 항목.
내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한눈에 보이니 자신이 참 부끄럽고 어리석게 느껴진다.
다음은 책에 나온 절약공식.

[짠돌이 짠순이들의 절약 공식]

1. 충동구매는 절대 금물이다.
2. 포인트를 쌓기 위해 돈을 쓰는것은 어리석다.
3. 해마다 저축률 5%씩이라도늘리려고 노력하라.
4. 목고 입고 싶은것을 조금씩 줄잉고 나머지를 저축하라.
5. 부자가 되려면 자신보다 부자인 사람에게 배워라.
7. 항상 추가비용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라.
8. 너무 작은 이익을 챙기려고 노력하지 마라.
9. 미래를 예측하고 투자하거나 절약하라.
10. 먼저 천만원부터 모아라.
11. 저축통장을 단기와 장기로 혼합해야 한다.
12. 유연하게 쓰는 태도가 필요하다.
13. 저축이나 절약 방법을 알고 있어도 직접 실천을 해봐야 한다.
14. 하루 10만원을 썼다면 한달에 300만원 쓴것과 비슷하다.
15. 수입보다 지출관리가 중요하다.
16. 높은 수익률에만 눈이 멀지 말고 리스크를 생각해라.

그 외 좋은 내용들이 책에 있었지만 그것까지 썼다가는 잡혀갈거 같고 일단 개인적으로 체크하고 깊이 새겨두어야 할 것들만 적어보았다. 아..얼마나 어리석은 소비생활 이었던가..
예전에 가입했지만 거의 가보지 않았던 절약재테크 까페에도 뻔질나게 들락거려야 할듯 싶다.

(위 내용의 대부분은 푼돈의 경제학이라는 책이었고,
그 책에 나온 위 내용은 어떤 블로그에 쓰여진 글을 기본으로 한것이라고 합니다.
출처는 푼돈의 경제학과 그 블로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