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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할아버지의 제사가 있어 천안으로 내려가는 준비를 하던중, 뉴스에서 뜨는 충격적인 자막 한줄..

노무현 전대통령 오늘 아침 투신, 중태

...

너무 놀라서 소리도 안나왔다. 놀란마음에 뉴스만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는데 앵커들의 멘트와 소식 몇마디 후에

곧바로 바뀐 자막에는 중태라는 글자 대신 사망이라는 글자로 대체되어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너무나도 믿기지가 않는다. ...정말이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새벽에 일어나셔서 컴퓨터로 유서를 쓰시고, 생을 스스로 마감하려 뒷산에 오를때의 그 심정으 생각하니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무슨 생각을 하시며 그 산길을 오르셨을까...

계속되는 뉴스들과 기사, 속속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는 분향소의 모습들과 동영상들을 보고 있으니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이제까지 너무 힘드셨죠, 그곳은 편안하신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깔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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