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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약을 지으러 간 동네 약국.
내 약이 나오는 동안 이리저리 약국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립밤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립밤코너를 보았다.
피부과 약의 부작용으로 입술이 엄청나게 트고 각질이 와장창 나와서 기존에 쓰던 립밤도 다써가던 터였다.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온 어떤것.

바로 바로 이 립밤들이다.

뭐가 특별해서 샀겠냐고 하겠지만,..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엄청나게 작은 크기!!! 보통 립밤이 새끼손가락보다 약간 크거나 작다면 이건 거의 반크기. 백원짜리 동전과 비교해도 알 수가 있는 이 크기때문에!!!! 진열되어 있는 세 향기의 립밤을 모조리 담아왔다.
한개 뜯어보고 나한테 안맞으면 조카에게 주려고 했는데 향도 좋고 질도 매우 괜찮았다. 일단 만족.










딸기향, 요구르트향, 포도향 이렇게 세가지 종류를 다 사왔는데 향도 각각의 향이름에 걸맞게 적절했고, 전에쓰던 챕스틱보다 훨씬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대만족이었다. 원래 아기들용으로 나온 제품이라고 써있길래 조금 더 안심이다.









그리고 저번에 썼던....단종, 한정 파우더. 드디어 택배가 왔다.!!! 오 택배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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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크다 이야기는 들었지만이정도로 두껍기까지 할줄은...
얼굴이 많이 허여멀건한 편인데도 21호가 밝게 느껴진다. 화사한 화장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일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리필만 23호로 주문해서 써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어쨌든 우연찮게 지른 두 제품이 모두 괜찮아서 다행이다.


그러나....이놈들을 보고있자면 눈이 즐겁지만 마음 구석에 자리잡은, 1g정도 드는 압박감은 ...
지갑이 운다.
Posted by 깔깔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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