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두근두근 첫번째 나의 해외여행...이자 일본여행기.

 

전날 잠들면 새벽에 일어나지 못할까봐 잠도 안자고 짐을 꾸렸다.

새벽 4시에 리무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4시반에 리무진 버스 탑승.

기대에 부풀어 버스안에서잠도 안자고 공항에 도착했다.

 

 

중간에 혜나씨랑 만나서 공항에서 밥먹고, 일본으로 고고싱.

 

해외로 가는 비행기는 처음 타보는 지라 얼마나 설레던지~

.

.

.

드디어 도착한 나리타 공항에서 짐을 찾고, JR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타려고 스이카넥스 인포에 갔다.

그곳에서 만난 데스크 언니.ㅋㅋㅋ 표를 끊고 한국어를 이것저것 물어보며 살갑게 대해주시는데

일본에 온지 한시간도안되어 허둥지둥거리며 긴장했던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웠던 분 이었다.

 

일본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다.

나도 도움을 요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준 적이 있었던가...

 

암튼

 

개찰구를 지나서 탑승하러 승강장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케부쿠로로 가기 위해서JR나리타익스프레스를 기다리는 중....

우리와 같은 여행객들이 많았다. 서양인, 동양인, 특히 한국인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렇게나 묶은 짐짝들..ㅎㅎ

빨간색 레스포삭은 원래는 텅텅 빈 상태. 혹시나 몰라서 가져간 거였는데 가져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든다.

여행 후에는 트렁크던, 레스포삭이던 불쌍할 정도로 빵빵해 져서 낑낑대며 들고다녔다.ㅋㅋㅋ

 

 

 

어쨌든 ....좌석에 맞추어 승강장에서 탔어야하는데 약간의 착오로(?)

뒷차량에 타게 된다.ㅋㅋㅋㅋ앞차량에 탔어야 했는데..(하나의 기차가 두개의 차량으로 연결)

그로 인해서 재미있는 일도 ㅋㅋㅋ 뒷칸의 맨 앞에서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되었던 것.

그래도 상황을 금새 잊고 오히려 즐거워 하면서 이런것도 다 추억이라며 사진찍고 지나가는 풍경이

이쁘다고 즐거워 했다.ㅋㅋ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진은 그렇게 쩔쩔 매면서 웃기다고 찍은 사진.

뒷차량의 맨 앞부문이다. 창문너머 뒷차량과 연결된 앞차량이 보인다(우리가 타야 했던..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밌다면서 찍은 셀카...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창문에서 찍은.....사진. 뭐 이런게 찍혔냐...-_-;;;;;

 

 

이상태에서 다음 역에서 잠깐 내려 재빨리 앞칸으로 가자던 게획을 세웠다.

체념한 생태로 다음역까지 띵가띵가 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진찍고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차장아저씨(?) 가 우리에게 다가오셨다! 무슨일이냐고 물었던것.

 

차표를 보여주며 우리의 좌석은 이곳인데 막혀서(ㅋㅋㅋㅋ) 가질 못하고 있다고, 상황설명을 하자

다음역은 멀어서 오랫동안 서서 가야하니까 그동안 이 칸의 빈자리에 앉아서 편히 가라고 하시는것.

차장아저씨 덕분에 우리는 다음역에서 앞칸으로 옮겨탈 수 있었다 ^^

참 친절히 안내 해 주셨던 아저씨. 일본으로 와서 처음 겪은 친절이라 기억에 많이남는다.

 

 

좌석에 앉고 나서 이케부쿠로 도착 할때까지 차창에서 찍은 사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적한 들판. 우리나라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 괜히 새롭고 달라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행이 간 날이 화창해서 아무렇게나 사진기를 들이대도 이쁜사진(내기준에서)이 나와 매우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쨍한 하늘과 구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적한 들판길. 시골의 이러한 들판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게 나의 로망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교외의 집들. 작고 귀여워서 보는 내내 "귀여워" 를 외쳤던 기억이 난다.

 

 

 

 

 

Posted by 깔깔마녀
|